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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유틸/검색엔진마케팅

모든 검색 엔진을 활용하라!

 때때로 모든 검색 엔진에 등록해야 한다고 운운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입니다. 하여간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위 세 곳 내지 많아야 다섯 곳의 검색 엔진을 이용하고 있는 터에 다른 엔진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논의가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미디어 메트릭스(Media Matrix)에 의해 이번 달 상위 다섯 곳으로 꼽힌 Yahoo, MSN, AOL, Lycos, 그리고 GO의 리스트에만 올라 있으면 되지 무엇 때문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겠습니까?

하지만 거기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번 달의 결과에 불과하며 다음 달 상위 다섯 곳이 어디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AltaVista나 Excite를 보리라고 기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섯 달 전에 이 상위 다섯 곳의 검색 엔진에 초점을 맞추었더라면 여러분은 아마도 검색 엔진 마케팅 전체를 다시금 재점검해 보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적절한 엔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보다 간단하고도 타당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고서 iWon같은 누군가가 부각되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그다지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적절한 관리만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의 이유가 있습니다. 다종다양한 엔진에 좋은 위치를 확보하는 것은 결국 사이트의 방문자 수를 높이고 다른 엔진에서 여러분이 점하는 위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곳에서 통계를 한번 점검해 보십시오. http://www.searchenginewatch.com/reports/alliances.html

여기서는 엔진들 사이의 제휴 관계를 보여 주며, 어느 엔진이 사이트 순위를 매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어느어느 엔진과 정보를 제휴하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도 LookSmart가 자체의 결과로 요즘 수많은 다른 엔진들―2위의 MSN을 포함한―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AOL이 Open Directory에서 디렉토리를 얻고 Lycos가 Open Directory와 FAST와 Direct Hit에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계셨는지요? Netscape(지난 달에 4위였는데 이번 달에는 6위가 되었습니다)는 Open Directory와 Google에서 얻습니다. 그러니 MSN과 Lycos과 AOL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그저 이 세 곳의 엔진에만 달려 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1위를 고수하는 Yahoo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Yahoo는 그 자체로 directory이며 Yahoo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하려면 훌륭한 사이트를 갖고 알파벳의 첫 일곱 자 안에 드는 회사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길뿐입니다. 그리고 기업이라면 199달러를 지불해야 하고요.

세 번째 이유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두 곳이나 다섯 곳의 엔진에 이름을 올리기만을 바란다는 것은 적잖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2백 곳의 엔진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과도한 일이며 시간 낭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5 내지 20곳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 시간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설령 퍼센티지로는 리스트에서 하위에 속한다 해도 말이지요. 그들이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면 그들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며 다른 트래픽 많은 엔진들에 충분히 견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구글(이번 달에 14위를 차지했습니다)는 하루에 4천만 번의 조회수를 갖습니다. 대략 1천4백만이 Google.com으로 바로 들어오는 것이고 나머지는 제휴한 엔진을 통한 것입니다.

그러니 4천만의 조회수 중에서 어림잡아 30명의 사람이 여러분이 그 이름하에 리스트되기를 원하는 검색어를 타이핑해 넣는다고 추정해 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이 일곱 번째에 리스트되어 있다면 실제로 여러분의 사이트로 클릭해 들어오는 사람은 대략 다섯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정도의 트래픽을 원하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여러분이 20곳의 엔진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면 날마다 여러분의 사이트에 미리 충분한 흥미를 느끼고 있는 1백 명의 방문자를 갖게 되는 셈입니다 노출 빈도가 아무리 잦아도 지나치는 법은 없습니다. 오늘날은 브랜드의 세상입니다. 이런 시기에 기업의 이름을 공중(公衆)에 널리 알리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뉴스레터와 검색 엔진, 산업별 디렉토리와 사이트에 널리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제 하나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 상위 3~5곳의 엔진에 이름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그 정도로 제한을 둔다면 그것은 결국 마케팅 노력에 한계를 두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cid=73&nid=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