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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차라리 죽지 그래 남정욱 교수의 잔혹 감성 어드바이스

위로와 힐링에 지친 청춘들에게 지독한 현실과 인생을 말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인문학으로 치장하고 철학으로 포장한 자기계발서들이 넘쳐나고 있다. ‘청춘은 아름답다’, ‘청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앞 다투어 똑같은 소리를 내는 책들 앞에서 저자 남정욱은 지독한 현실을 꿰뚫고, 차가우면서도 서늘하게, 하지만 지옥 같은 현실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들려주고 있다. 『차라리 죽지 그래』는 상위 1%에 들지 못한 청춘들, 학벌은 고사하고 실력이나 장점이 없어 그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99%의 청춘들에게 인생 그 자체를 전하고 있다.
자신을 엘리트 출신도 아니고,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인물도 아니라고 말하는 저자는 주제파악을 하고 독하게 살아온 인생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살아오니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99%의 청춘들에게 제안한다. 비정한 현실과 대면하기 싫은 자신의 모습과 만나야 한다고. 그리고 그 다음에 지옥 같은 현실에서 탈출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복한 인생은 불가능하다고 단호히 말하는 저자지만 좀 덜 불행하게, 좀 덜 나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조언하고 그 안에서 틈틈이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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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서울대생은 이 책을 읽지 말 것!
“99%의 청춘은 지옥이다.
꿈도 희망도 없다”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고단한 시기다. 그중에서도 상위 1% 안에 들지 못한 청춘들, 학벌은 고사하고 제 나름의 실력이나 장점도 없는 그들에게, 청춘은 지옥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앞은 더 캄캄하다. 불안한 마음에 서점을 서성인다. 모든 책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앞다투어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 그들의 말은 언제나 농염하고 달콤하게 청춘들을 유혹한다.
“청춘은 아름답다.”
“청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다 똑같은 자기계발서다. 말만 바뀌고 내용은 바뀌지 않는다. 학벌 좋고 성공한 인생 선배들이 얼치기 조언을 해댄다. 인생의 쓴맛도 모르는 애기들이다. 그들이 청춘에게 어떤 도움이 되겠는가? 그저 헛된 망상만 키워줄 뿐이다. 범람하는 자기계발서 덕분에 지금 청춘들은 죄다 과대망상증 환자가 되어버렸다. 고통 받고 파괴당하는 그들을 위해 남정욱이 분노의 펜을 들었다.
“이제 정신 차릴 때가 됐다, 꿈에서 깨어나라.”


멘탈 하나로 버틴 49년,
남정욱 교수가 청춘에 전하는 정말 지독한 현실!
“명심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다”

남정욱은 엘리트 출신이 아니다. 그럼 역경을 딛고 성공했냐고? 글쎄,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남정욱은 말한다. 자기는 주제파악을 하고 독하게 살아온 인생일 뿐이라고. 그랬더니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고. 그는 99%의 청춘들에게 제안한다. 매우 차갑고 서늘하게. 여기에 위로나 힐링 따위는 없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의 독설도 아니다. 대신 독자들은 비정한 현실과 대면하기 싫은 자신의 모습을 만나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탈출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아직도 삶과 청춘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죽지 그래?”

 


“평균치의 삶”
혹은
“못해도 중간은 가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많은 청춘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남정욱은 단호하다. 행복한 인생이란 불가능하며, 우리는 좀 덜 불행한 인생을 살 수 있을 뿐이라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만들어나갈 세상은 더 좋은 세상이 아니라 덜 나쁜 세상이라고. 인간은 어차피 매우 불평등하게 태어났고, 그것을 받아들여 극복하는 과정이 당신의 앞날을 적어도 불행하게 만들지는 않을 거라 조언한다. 하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틈틈이 느끼는 작은 행복이 찾아온다고. 물론 그 행복도 오래 머물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