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과 유틸/경제용어사전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cost of fund index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2010년 2월부터 도입됐다.
이 지수는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씩 9개은행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외환, 한국씨티)으로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CD, 환매조건부채권, 표지어음, 금융채 등 자본조달 상품관련 비용을 취합해 산출한다.

 은행들은 COFIX에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 일정률의 가산금리(스프레드 · spread)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한다.
COFIX는 계산 방법에 따라 잔액 기준과 신규 취급액 기준 두 가지가 있다.
잔액 기준은 매월 말 현재 조달자금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중평균금리이고,신규 취급액 기준은 매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에 적용된 가중 평균금리를 말한다.
대출받는 입장에서 본다면 금리 상승기엔 잔액 기준 COFIX가 신규 취급액 기준 COFIX보다 유리하다.

코픽스가 도입된 건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시장의 실제 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었다.
코픽스 도입 이후 CD 금리에 연동된 대출 비중은 2009년 말 49.6%에서 2012년 3월 말 30.0%로 줄어든 반면 코픽스연동 대출은 2012년 1분기 말 14.3%로 높아졌다


'인터넷과 유틸 > 경제용어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건부자본증권(contingent convertibles)  (0) 2014.11.12
레버리지 ETF(leveraged ETF)  (0) 2014.11.12
코넥스(KONEX)  (0) 2014.11.12